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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Cookie)/세션(Session), 캐시(Cache)

임구마🍠 2022. 11. 27. 16:23

 

쿠키와 세션을 알아보기 전에, 쿠키세션은 왜 사용하는 걸까?🤔

이유는 HTTP 프로토콜의 특성이자 약점과 관련있다.

 

 

 

🔎 쿠키와 세션을 사용하는 이유

HTTP 프로토콜 환경은 "Connectionless, Stateless"한 특징을 가지기 때문에

서버는 클라이언트가 누군지 매번❗️ 확인해야 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쿠키와 세션을 사용한다.

 

 

 

 

"Connectionless, Stateless" 특징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 Connectionless 프로토콜 ( 비연결지향 )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요청(request)했을 때 요청에 맞는 응답(response)을 보낸 후 연결을 끊는 처리 방식

 

 

 

❌ Stateless 프로토콜 ( 상태정보 유지 안함 )

클라이언트의 상태정보를 가지지 않는 서버 처리방식으로

클라이언트와 첫 번째 통신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았다 해도, 두번째 통신에서 이전 데이터를 유지하지 않는다.

 

 

하지만 실제로 데이터는 유지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정보 유지가 안된다면 매번 페이지를 이동할 때마다 로그인을 다시 해야하고,

상품을 선택해도 구매 페이지에서 선택 상품에 대한 정보가 없거나 하는 일이 발생한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해 쿠키세션을 사용한다.

 

 

 

 

 

그래 쿠키랑 캐시를 사용하는 이유는 대강 이해했어

그래서 쿠키가 뭐야!

 

 

💡 쿠키(Cookie)란?

웹 서핑을 하면서 어떤 사이트에 들어가면 쿠키를 설정하라는 문구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쿠키 때문에 쇼핑 사이트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거나

검색 기록에서 이전에 입력했던 검색어들을 찾아볼 수 있다.

나의 웹 서핑 내역이 마케팅과 광고에 활용되는 것도 쿠키를 통해 이뤄지는 일이다.

 

 

한마디로 쿠키클라이언트 로컬 PC(사용자의 컴퓨터)에 저장되는 작은 기록 정보 파일이다.

HTTP에서 클라이언트의 상태 정보를 클라이언트의 PC에 저장하였다가 필요시 정보를 참조하거나 재사용할 수 있다.

 

 

 

 

🗂️ 쿠키 동작 순서

 

1️⃣ 클라이언트가 페이지를 요청한다. ( 사용자가 웹 사이트에 접근한다. )

2️⃣ 웹 서버는 쿠키를 생성한다.

3️⃣ 생성한 쿠키에 정보를 담아 HTTP 화면을 돌려줄 때, 같이 클라이언트에게 돌려준다.

4️⃣ 넘겨받은 쿠키는 클라이언트가 가지고 있다가(로컬 PC에 저장) 다시 서버에 요청할 때 요청과 함께 쿠키를 전송한다.

5️⃣ 동일 사이트 재방문 시 클라이언트의 PC에 해당 쿠키가 있는 경우, 요청 페이지와 함께 쿠키를 전송한다.

 

 

 

 

 

💁🏻‍♀️ 사용 예시

 

방문 사이트에서 로그인 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저장하시겠습니까?"

쇼핑몰의 장바구니 기능

자동로그인, 팝업에서 "오늘 더 이상 이 창을 보지 않음" 체크

 

 

 

 

 

흠.. 쿠키는 이렇게 알아봤고..

그럼 세션은 뭐야?

 

 

 

💡 세션(Session)이란?

세션은 쿠키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사용자 정보 파일을 브라우저에 저장하는 쿠키와 달리 세션은 서버 측에서 관리한다.

서버에서는 클라이언트를 구분하기 위해 세션 ID를 부여하여

웹 브라우저가 서버에 접속해서 브라우저를 종료할 때까지 인증상태를 유지한다.

 

 

물론 접속 시간에 제한을 두어 일정 시간 응답이 없다면 정보가 유지되지 않게 설정이 가능하다.

사용자에 대한 정보를 서버에 두기 때문에 쿠키보다 보안에 좋지만,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메모리를 많이 차지하게 된다.

즉 동접자 수가 많은 웹 사이트인 경우 서버에 과부하를 주게 되므로 성능 저하의 요인이 된다.

 

 

클라이언트가 요청(request)를 보내면, 해당 서버의 엔진이 클라이언트에게 유일한 ID를 부여하는데 이것이 세션 ID이다.

 

 

 

 

🗂️ 세션 동작 순서

1️⃣ 클라이언트가 페이지에 요청한다. ( 사용자가 웹 사이트에 접근한다. )

2️⃣ 서버는 접근한 클라이언트의 Requset-Header 필드인 Cookie를 확인하여, 클라이언트가 해당 session-id를 보냈는지 확인한다.

3️⃣ session-id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서버는 session-id를 생성해 클라이언트에게 돌려준다.

4️⃣ 서버에서 클라이언트로 돌려준 session-id를 쿠키를 사용해 서버에 저장한다.

5️⃣ 클라이언트는 재접속 시, 이 쿠키를 이용해 session-id 값을 서버에 전달한다.

 

 

 

 

💁🏻‍♀️ 사용 예시

- 화면을 이동해도 로그인이 풀리지 않고 로그아웃하기 전까지 유지

 

 

 

 

 

쿠키, 세션은 잘 알겠어!

근데 그럼 캐시는 또 뭘까..?

 

 

 

💡 캐시(Cache)란?

캐시는 웹페이지 요소를 저장하기 위한 임시 저장소이고,

쿠키/세션정보를 저장하기 위해 사용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캐시웹 페이지를 빠르게 렌더링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쿠키/세션사용자의 인증을 도와준다.

 

 

캐시저장공간이 작고 비용이 비싼 대신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 쿠키/세션 정리

공통점

웹 통신간 유지하려는 정보(ex. 로그인 정보)를 저장하기 위해 사용

 

차이점

저장 위치, 저장 형식, 용량 제한, 만료 시점 등

쿠키 : 개인 PC에 저장 (클라이언트 로컬 PC) 💻

세션 : 접속중인 웹 서버에 저장 (서버) 🛢️

 

 

 

 

 

 

📌 쿠키/세션/캐시 참고 : https://dev-coco.tistory.com/61https://interconnection.tistory.com/74